21일까지 7개사 선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 지역 스타트업을 선정해 각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인천공항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2024년 인천공항 스타트업 육성사업' 참여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인천 지역 소재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7개사를 선발해 ▲시민참여형 리빙랩 운영 ▲리빙랩 아이디어 반영 제품 개선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스타트업 제품 고도화를 위한 실증 개선비 지원 ▲제품개선에 대한 성과검증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리빙랩은 시민이 주도적으로 생활 속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해 나가는 사용자 주도 개방형 혁신 모델이다.
또한 지난해 같은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15개사 중 우수기업 3곳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 및 사업화 자금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총 10개사를 대상으로 7억원 규모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참여 희망 기업은 4개 지원 분야(사회서비스, 문화콘텐츠, 인천공항, 친환경) 중 선택해 인천스타트업파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인천 지역의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책을 찾고 시민·민간·공공이 함께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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