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올해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경북 경주시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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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는 지난해 ‘경북 산림박람회’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역량 등을 높게 평가받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이름을 올렸다. 올해 박람회는 10월 18일~23일 열릴 예정이다.
박람회 개최 예산은 산림청이 2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경북도가 3억5000만원의 자체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산림·임업 분야 행사로 꼽히는 이 박람회에는 해마다 20만명 이상이 현장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경주는 연간 14만명의 외국인 방문객이 찾아오는 세계적 관광 명소”라며 “산림청은 경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국내 관광객과 세계인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실속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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