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통합방위시책 추진 단체 대상 표창 수여… 자치구 중 광진구가 유일
민·관·군 합동 체계 구축 등 지역방위태세 확립 및 지역 안보에 기여한 점 인정 받아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장 무료 수송버스 지원 등 지역 안보 강화 사업 활발히 추진 중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지난달 28일 열린 2024년 서울시 통합방위회의에서, 광진구청 직장민방위대가 통합방위 유공 서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통합방위시책 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유공자 및 단체를 선발해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 단체부문은 광진구청 직장민방위대를 비롯해 218여단, 독산3동예비군동대, 용산경찰서, 금천소방서 등 5개 기관이 선정됐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선 광진구가 유일하게 기관 표창을 받았다.
광진구는 통합방위협의회를 필두로 ▲향토예비군 육성·지원 ▲직장민방위대 활성화 ▲민·관·군 합동 체계 구축 등을 통한 지역방위태세 확립 및 지역 안보 능력 향상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해 을지연습 기간 중 소산 ·이동 실제훈련 및 청사 내 민방공 대피훈련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 견고한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기도 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완벽한 지역방위태세를 갖추기 위해 관계기관과 구민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역통합방위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 광진구 예비군 훈련장 차량운행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장 수송버스를 무료로 지원하는 등 지역 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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