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들여 36홀씩 3개 면 구성...2026년 개장 목표
연말까지 도내 파크골프장 30곳 추가 조성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오는 2026년 청양군에 문을 연다.
충남도는 충남도립파크골프장 건립을 위한 설계작업에 착수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옛 구봉광산 일원 22만 1494㎡의 부지에 108홀 규모로 조성된다. 골프장에는 클럽하우스와 대한파크골프협회 교육센터도 함께 마련된다.
골프장은 36홀씩 3개 면으로 나눠 각각의 특색을 갖춘 코스로 구성될 예정이다. 각 홀에는 페어웨이와 벙커 등을 두고, 경기장 곳곳에는 티하우스와 파고라 등을 설치한다.
총사업비는 230억원으로 국비 30억원과 도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도는 공유재산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착공, 오는 2025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도내 파크골프장 30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60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도립파크골프장이 문을 열면 노년층 체육복지 확대를 통한 건강 증진 등 효과가 기대된다"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전국 최고 명품파크골프장을 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아영 기자 haena93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