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서영수 청솔수산 대표, 장학금·노인복지기금 2000만원 기탁

경북 청도군 청솔축산 서영수 대표가 지난 1일 청도군 인재육성장학회와 노인복지기금에 각각 1000만원씩을 기탁했다.

청솔축산은 풍각면 흑석리에 자리 잡은 산란계 농장으로 현재 10만수가량을 사육 중이다. 2022년부터는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등의 자격요건을 갖춰 농림축산식품부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서영수 청솔수산 대표(왼쪽)가 인재육성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한 뒤 김하수 청도군수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서 대표는 2021년도부터 매년 청도군 노인복지기금과 인재육성장학금 등 지역의 기부문화에 동참해 그간 누계 70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매년 고병원성 조류독감(AI)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기부문화에 동참하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행복한 희망 공동체 청도군을 만드는 데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