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AI반도체 수요-공급 기업 동맹 맺었다…AI반도체 협업 포럼 출범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07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산업통상자원부는 강경성 1차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강도현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경기도 성남 한국반도체산업협회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협력 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국내 7대 주력 산업 핵심 기업과 AI 반도체 기업간 협력을 확대하고 AI 반도체 생태계 경쟁력을 높여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자동차, 기계·로봇, 사물인터넷(IoT)·가전, 모바일·서버,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국방 등 국내 7대 주력 산업 분야 대표 수요 기업과 지적재산권(IP) 기업, 팹리스, 파운드리, 후공정 등 반도체 생산 기업이 대거 참석했다.


반도체 수요 및 공급 산업 협회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팹리스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 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 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 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열렸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 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AI반도체 수요-공급 기업 동맹 맺었다…AI반도체 협업 포럼 출범
AD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 개발 매칭 시 수시로 선정 평가를 거쳐 개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시험·검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반도체 생태계 펀드를 통한 금융 지원과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 및 PIM(Processing-In-Memory) 인공지능 반도체 사업 등 연구개발(R&D) 지원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업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AI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범부처 전략을 조속히 마련할 예정이락라고 덧붙였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은 "온-디바이스 등 AI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면서 글로벌 기업들의 AI 반도체 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우리 반도체 기업들에게는 절호의 기회가 열렸다"며 "정부는 AI 반도체 협력 포럼을 통한 기업 간 협력을 수요연계, 인프라, 연구개발(R&D), 금융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걸쳐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본격적인 AI일상화 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AI분야 하드웨어 경쟁력을 대표하는 AI반도체와 이에 대응하는 AI·SW, 클라우드 등이 유기적으로 상호 연계·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국형 NPU(Neural Processing Unit) 고도화 및 뉴로모픽, PIM 핵심기술 개발 등 저전력 AI반도체 기술혁신에 아낌없이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