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버스정보Ver2.0 앱 본격 운영
기존 U-BUS 앱,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
울산 시내버스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하반기부터 운영된다.
울산시는 오는 7월부터 시민에게 버스 도착 정보를 전해주는 울산버스정보(Ver2.0) 앱을 운영한다고 2일 알렸다.
울산시는 현재 이원화로 운영되고 있는 울산버스정보 앱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4월 1일부터 약 3개월의 계도기간을 거쳐 오는 6월 30일 자로 종료하기로 했다.
울산버스정보(Ver2.0)는 기존 울산버스정보(U-BUS) 앱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6월 출시됐다.
특히 메인 화면, 동해남부선 환승 등 교통 여건 변화 반영, 직전 정류장에서 버스 출발 시 알려주는 승하차 알람 서비스, 길 찾기 기능 강화 등 기능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울산시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새로운 앱의 운영 현황을 분석한 결과 내려받기 건수 약 9만건, 일 평균 조회 건수가 48만건에 달할 만큼 앱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울산버스정보(U-BUS) 앱 운영 종료를 앞두고 이용자들이 사전 인지할 수 있도록 앱을 실행하면 서비스 종료 안내 팝업창을 게시하고 새로운 앱을 내려받을 수 있게 인터넷 주소도 게시해 이용자가 손쉽게 앱을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로운 울산버스정보 앱의 많은 이용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신뢰성 있는 버스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버스 앱을 유지 관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버스정보(Ver2.0) 앱’은 구글 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 스토어에서 울산 교통관리센터에서 제작·배포한 앱을 내려받으면 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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