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해 올해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019년부터 도내 소재 개성공단 입주기업을 위해 남북교류협력기금을 통한 기업지원 사업을 해왔다.
경기도는 올해 기업당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보다 200만원이 늘었다. 특히 컨설팅 부분에서 현장 전문가 투입을 통한 환경개선 지원사업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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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개성공단 폐쇄로 위기에 처한 경기도 소재 입주기업들에 기술지원, 컨설팅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정상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해 지원 대상 기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사업화 준비 기여도와 매출액 증가 기여도가 각각 5점 만점 대비 4.60점, 4.47점을 받았다. 매출액은 10억2400만원 증가했으며, 고용은 69명이 늘었다.
경기도는 지난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41개 가운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지원, 판로개척,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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