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 중 건물이 12억원
이중 배우자 소유가 10억원
교육감 재산 1위는 강은희
3선 교육감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억7000여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2024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보면 조 교육감은 총 13억7919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1억7686만원 줄어든 규모다.
이중 건물재산이 12억220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 소유의 서울 은평구 소재 단독주택 전세권(1억8000만원), 배우자 소유 서울 구로구 연립주택(10억4200만원) 등이었다.
자동차는 본인 소유의 2006년식 소나타(170만원) 1대였다.
예금 재산은 본인, 배우자 소유 총 2억3870만원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채무는 본인 소유로 총 8321만원이었다.
한편 전국 시·도 교육감 중 재산 1위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으로, 총 162억3370만원을 신고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6억5751만원 늘었다.
이중 본인과 배우자, 차남 소유의 증권 재산이 총 143억267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이었다. 특히 본인 소유의 위니텍 비상장주식은 총 186만9750주로, 136억7348만원 상당이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