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메디스태프서 '내부 고발자' 신상 공유…수사 착수

시계아이콘00분 29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의사 비공개 커뮤니티 애플리케이션(앱) '메디스태프'에서 과거 리베이트 의혹을 내부 고발한 대학병원 교수의 신상이 공유되면서 해당 교수가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최근 대학병원 교수 A씨로부터 메디스태프 게시글·댓글 작성자 다수에 대한 고발장을 신청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메디스태프서 '내부 고발자' 신상 공유…수사 착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이들은 메디스태프에서 A씨에 대한 허위사실을 적시해 명예를 훼손하고 '내부 고발자'라고 비난하며 모욕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20년께 B 병원 전공의들이 환자들에게 치료와 무관한 비급여 비타민을 권유하면서 뒷돈을 챙겼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지난 19일 메디스태프에 'B 병원 리베이트 사건의 전말'이라는 게시글이 올라왔고, A씨를 해당 고발 건의 내부 고발자로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를 특정할 수 있는 댓글도 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스태프는 지난달 19일 전공의들에게 사직 전 업무와 관련한 전산 자료를 삭제하라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또 '의료 시스템을 박살 내자'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와 정부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도 했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