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노원구 소재 세이브존에 방문해 농축산물 및 가공식품 전반에 대한 가격 동향을 점검하고 중소형 마트도 물가안정 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8일 개최한 민생경제 점검회의에서 발표한 물가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할인지원 등이 현장에서 잘 작동되는지 살펴보고, 물가안정 관련 중소형 마트의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송 장관은 "정부는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러한 노력이 국민들에게 체감되기 위해서는 중소형 마트를 포함한 전 유통업계의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는 납품단가 인하 및 할인 지원을 중소형 마트·온라인 쇼핑몰 등으로 확대해 국민 여러분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동행한 세이브존 관계자들에게 "다양한 정책들이 현장에서 잘 적용되고 있는지, 추가로 필요한 정책은 없는지 등을 잘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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