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전장사업 성장 기초 마련"
LG전자는 정원석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대표가 20일 '제51회 상공의 날' 시상식에서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상공의 날 시상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했다.
정 대표는 2009년부터 ㈜LG 사업개발팀에서 자동차부품 사업 전략을 세워 LG전자 신 성장동력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장비) 사업 성장 기초를 마련했다. 2021년 LG전자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마그나와 설립한 합작법인 LG마그나 설립을 주도했다.
LG 마그나는 한국 인천, 중국 남경, 멕시코 라모스아리즈페에 생산공장을 구축해 구동모터, 인버터 등 전기차 핵심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흑자 전환했다.
정 대표는 품질 높은 전기차 부품을 개발·생산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공급, 우리나라 전장 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마그나는 수출 매출 비중이 90% 이상이다.
정 대표는 또 신규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 유지를 통해 경제 발전에 공헌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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