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 진행

전남 장성군은 전날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변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한종 장성군수와 고재진 장성군의회 의장, 산림조합장, 임업후계자, 공직자 등 150여명이 동참했다.

장성군이 지난 19일 장성읍 기산리 황룡강변에서 제79회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사진제공=장성군]

군은 진달래, 배롱나무, 홍가시 등 600여 주의 나무를 황룡강 일원에 식재했다.

특히 진달래는 수령 50년 이상 된 나무로, 키가 4ｍ가 넘었다. 전국적으로도 매우 보기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군수는 “지구 온난화를 막으려면 나무를 많이 심어 탄소 순배출 양을 줄여야 한다”며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의미 있는 노력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