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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라방', 소담스퀘어로 모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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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에서 올해 1개 추가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 이용

#.‘육감축산’은 최근 이른바 ‘라방’(라이브커머스)에서 뜨는 고깃집이다. 캠핑고기 세트 등 참신한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라이브커머스를 시작한 계기는 코로나19다. 운영하던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급감했다. 찾아간 곳은 ‘소담스퀘어’, 여기서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양성교육’을 수강한 뒤 방송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스튜디오와 장비를 무료로 대여했다. 초기 투자 비용 약 700만원을 아꼈다. 이후 매주 2회씩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며 시청자와 직접 소통했고 판로 확대를 통해 성장 가도를 달릴 수 있었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하는 소담스퀘어가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디지털 전환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고 있다.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라는 의미의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와 제품 촬영이 가능한 스튜디오, 교육장, 공유오피스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성과가 쌓이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0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디지털 전문 인프라 등을 기반으로 소상공인의 마케팅 콘텐츠 실습·제작부터 e커머스 채널 입점까지 종합 지원하는 디지털커머스 전문기관 소담스퀘어의 신규 수행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라방', 소담스퀘어로 모여라 소담스퀘어 역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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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담스퀘어는 현재 서울의 역삼, 상암, 당산과 부산, 대구, 전주, 춘천, 광주에서 총 8곳이 운영 중이다. 중기부는 올해 미설치 지역을 대상으로 공모해 1개소를 신규로 구축하고 소상공인 디지털온라인 전환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도 지난해 56억원에서 올해는 68억원으로 늘었다.


신규 수행기관은 최대 10억원을 지원받아 디지털온라인 기반인프라와 운영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진출 전 과정을 지원한다. 신청을 위해선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및 교육장, 공유 사무실 등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연간 소상공인 약 500개사, 1000개 제품 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소상공인이 지역 경계를 넘어, 국내 및 해외 진출을 위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매 역량 확보는 필수 요소가 됐다"며 "무료 혜택을 받지 못했던 미설치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올해 신규 구축될 소담스퀘어에서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 차관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 자원 투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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