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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기반 방한객 유치 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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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관광 빅데이터 포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빅데이터'를 통해 방한객들의 발길을 지역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 모색에 나선다.

문체부·관광공사, 관광 빅데이터 기반 방한객 유치 포럼 개최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경복궁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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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공사는 오는 21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관광 빅데이터 포럼'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주제는 '데이터가 이끄는 지역 방한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 방안'이다.


이번 포럼은 신용카드·이동통신·관광상품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방한 관광객의 여행과 소비 동향을 파악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관광업계가 이를 기반으로 의사결정을 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최병정 하나카드 데이터본부 상무가 외국인 카드 소비 상위 지역(서울·제주·부산)과 지역관광 거점도시(강릉·전주·목포·안동)의 결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외국인 국적별 선호 음식과 외국인의 지역 현지 인기 음식 선호도를 발표한다.


이동옥 SKT 데이터사업팀 부장은 외국인이 많이 사용하는 한국 앱을 위치별로 분석해 지역별 관광 서비스 수요현황을 보여주고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이희라 라이트하우스 한국 총괄대표는 부산지역 항공·숙박 검색 추이를 분석해 방한 외국인의 향후 수요 동향을 예측하고, 대응 전략도 발표한다.


임혜미 관광공사 박사는 인구감소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해결책을, 류설리 박사는 K-콘텐츠를 소비하는 동남아 거주 10대~3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한류 연계 관광 마케팅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방한 외국인의 한국방문 전·중·후 주요 여행 앱 이용 현황을 분석해 방한 여행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개선 방향도 제안한다.


발표 후에는 지자체와 학계, 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관광데이터 협의체'가 관광데이터 활용을 위한 협업 방향을 논의한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 지역의 데이터 활용과 융합분석을 통한 지역관광을 논의할 예정이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관광산업은 빅데이터 활용 효과가 가장 큰 분야"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지자체와 업계가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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