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 일원서 열린 만세운동 기려
AD
충남 천안시는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공원에서 ‘만세운동 제105주년 및 기념탑 건립 제3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0일 입장면 양대리 일원에서 당시 광명학교 교사와 여학생 3명이 주축이 돼 주민 600여 명이 참여한 만세 운동으로, 천안시는 매년 3월 20일 이를 기념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입장기미독립만세운동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헌화, 감사·표창패 전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돈 시장은 “우리가 지금 살고 있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의 토대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아끼지 않았던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선열들의 거룩한 뜻과 우리 민족의 혼을 절대 잊지 말자”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