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20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진해구 대발령쉼터 일원에서 나무심기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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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과 공무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등산로를 따라 산수국 2500본을 심었다.
산수국은 꽃이 피는 화목류로, 향후 도심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대발령쉼터와 진해만 노을길을 찾는 시민에게서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시는 2024년 경제림조성 24㏊, 산림재해방지조림 10㏊, 큰나무공익조림 2㏊ 등 건강한 도시숲을 만들기 위한 여러 산림시책들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 시장은 “이제는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에서 더 나아가, 미래지향적 수종을 선택하고 어떻게 산림을 보호해 갈 것인지를 고민할 때이다”며 “후대에 아름다운 환경을 선물하는 뜻깊은 일에 동참해 주신 모든 시민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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