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행사장 안전·편의 시설 등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 제2부시장이 20일 제62회 진해군항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준비 상황 점검에 나섰다.
제62회 진해군항제는 오는 22일 개막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까지 이충무공 추모대제, 군악의장페스티벌, 멀티미디어 불꽃쇼 등 풍성한 행사가 진해구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현장을 찾은 조 부시장은 행사 추진계획 및 안전관리 대책 등 행사 준비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주요 행사장을 점검했다.
특히 매년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 명소인 여좌천의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개막식이 열리는 진해공설운동장의 무대 시설을 세심하게 살펴보며 안전 점검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먹거리 장터가 열리는 중원로터리를 방문해 편의시설을 점검하고, 지난해 문제가 됐던 바가지요금이 근절될 수 있도록 전매행위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부스실명제, 신고포상금제, 신고센터 운영 등의 철저한 이행을 당부했다.
조 부시장은 “창원특례시를 대표하는 봄 축제 제62회 진해군항제가 이제 개막을 코앞에 두고 있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제를 만드는 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제62회 진해군항제 전 기간 6000명 이상의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하고 주요행사장에는 인파 관리를 위한 대중 경보장치 및 안전탑 7대 추가 설치, 진해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