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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스 2024 성료... "1000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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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의료기기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행사인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 2024(KIMES 2024)’가 1000만달러(약 134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내며 마무리됐다.


키메스 2024 성료... "1000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키메스 2024'에서 관람객들이 이동하고 있다.[사진=염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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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메스 공동 주최사인 한국이앤엑스는 "키메스 기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개최한 2024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 상담회에서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 체결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4~17일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 주최한 올해 키메스 2024는 7만명이 넘는 국내외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국내외 1350여개 제조사가 참가해 다양한 의료 관련 용품 총 3만5000여점을 소개했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전 세계 40개국에서 온 바이어들과 국내 기업 간 매칭을 통해 1800여건의 수출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100만달러 규모의 복강경 로봇 수술 기기 수출 계약이 체결되는 등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1000만달러 이상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김정조 한국이앤엑스 대표는 "앞으로도 키메스가 단순한 박람회를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해외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키메스 2024 성료... "1000만달러 수출 계약 성과"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메디컬 코리아 2024'의 개막식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편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도 행사 기간인 지난 14~15일 코엑스에서 메디컬 코리아 2024를 개최했다. '모두의 헬스케어: 장벽 없는 세상을 향한 새로운 탐색'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69개국 4460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미국 스탠퍼드대 종신교수이자 뇌 질환 진단 기업 엘비스(LVIS) 창업자인 이진형 교수와 글렌 버보소 인튜이티브 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9개의 포럼 및 세미나가 열렸다.


행사를 계기로 열린 복지부와 파라과이·몽골·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협력국 보건부 장·차관들과의 고위급 정부 간 회담을 통한 성과도 나왔다. 몽골,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의료인 연수 및 의료서비스 협력 강화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고, 파라과이 공중보건 사회복지부와는 한-파라과이 보건의료 분야 양해각서(MOU)가 체결됐다. 이외에도 진흥원-사우디아라비아 교육부 간의 의료인 연수프로그램 확대 합의의사록 체결, 한국국제의료협회-중국비공립의료기관협회 간 국제의료관광 분야 업무 협약 등의 협력 발표도 이어졌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올해 행사를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및 국제 의료관광에 대한 많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 트렌드를 선도하며 메디컬 코리아가 보건의료 관계자들의 지식과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염다연 기자 allsal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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