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1인 가구 지원시설인 힐링스페이스(중원구 하대원동)에서 환경, 음악, 미래 설계를 주제로 한 릴레이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
특강은 ▲‘혼자 걷기에서 북극곰까지, ESG 생활 리더(3월23일, 양옥경 이화여대 교수) ▲‘마음을 따듯하게 하는 공기의 진동’(3월30일, 송호섭 추계예술대 교수) ▲‘기다려지는 나의 미래’(4월6일, 정현호 정책벤처 인토피아 대표) 등이다.
특강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힐링스페이스 커뮤니티 홀에서 진행된다. 수강 인원은 매회 30명이다. 특강 희망자는 선착순으로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 들어가 신청하면 된다.
신청 자격은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소재 직장 또는 대학에 다니는 1인 가구다.
한편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7만6179가구의 33%를 차지하는 1인 가구(12만5515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로 지난해 7월18일 문을 열었다.
성남시 직원 4명이 상주해 여가·문화·취미 등의 동아리 활동 지원, 심리·정서 치유 지원 등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직장에 다니는 19~64세 1인 가구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화·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수·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쉰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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