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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나눔운동은 김혜경 현 이사장(사진)이 연임됐다고 14일 밝혔다. 김 이사장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부장을 지냈으며 지구촌나눔운동의 창립멤버로 사무국장,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초빙교수로 2010∼2013년 청와대 여성가족비서관과 시민사회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2021년 임기 3년의 이사장에 취임, 2027년까지 이사장을 맡게됐다.
지구촌나눔운동 신임 이사로 박민영 더화이트커뮤니케이션 대표, 유병욱 디와이피엔에프 대표를 선임했다. 1998년 설립된 지구촌나눔운동은 유엔 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 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제 개발 분야의 비정부단체(NGO)로서 현재 10개 국가에서 지역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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