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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AI, 산업혁명 버금가는 변혁…새로운 접근 외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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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초청 강연
"AI가 세계 질서 뒤흔드는 핵심변수 될 것"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에는 외교의 새로운 지평이 열리고 외교 방식에서도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했다.

조태열 "AI, 산업혁명 버금가는 변혁…새로운 접근 외교 필요" 조태열 외교부 장관 후보자가 8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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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장관은 13일 서울 외교부 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하정우 네이버 퓨처 AI센터장 겸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 초청 강연에 앞서 "AI가 산업혁명에 버금가는 사회 변혁을 일으키는 새로운 시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한 AI가 과거 핵무기처럼 기존 세계 질서를 뒤흔드는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헨리 키신저 전 국무장관의 진단을 소개했다. "외교부는 주요 국가들의 AI 정책과 국제사회의 거버넌스 논의 동향을 면밀히 분석하고, 우리 AI 기업들의 해외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외교를 적극적으로 수행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강연은 AI 외교 문제를 위한 외교부 직원 역량 강화 차원에서 진행됐다. 하정우 센터장은 '챗GPT 1년, 초거대 AI 시대 우리의 대응 전략'을 주제로 1시간가량 강연했다.




오유교 기자 562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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