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홀몸 어르신 대상 '집에서 쑥쑥! 버섯키우기' 운영

경기도 평택시는 홀몸 어르신의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집에서 쑥쑥! 버섯키우기' 프로그램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겨울철 한파와 사회적 고립으로 바깥 활동이 어려웠던 홀몸노인의 마음을 치유하고 영양을 챙기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65세 이상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6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사가 직접 가정 방문해 '느타리버섯 키우기 킷트'를 전달하고, 혈압 측정·당뇨검사 등 건강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느타리버섯은 항암 작용 및 면역력 강화, 혈관건강개선, 빈혈 예방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아침과 저녁에 분무기로 물을 주고 1주일이 되면 먹을 수 있는 상태로 자라게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