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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전자,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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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퓨처리스트·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협업
20대 시선에서 통신·디바이스 아이디어 발굴
1등 팀에게는 갤럭시 디바이스 제공

KT와 삼성전자의 대학생 서포터즈 그룹이 서로 만나 시너지를 낸다.


KT가 12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KT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의 공식 협업을 시작하는 발대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실무진과 함께 Y마케팅 및 콘텐츠를 제작하는 KT그룹의 공식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Y는 KT가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브랜드다.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는 갤럭시 제품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제작·홍보하며 삼성전자의 1020 세대 소통을 담당하고 있다.

KT-삼성전자,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뭉쳤다 12일 ‘Y퓨처리스트’와 ‘갤럭시 대학생 서포터즈’ 대학생 200명이 협업을 위한 발대식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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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00명으로 구성된 양사 서포터즈는 총 33개 팀을 이뤄 약 석 달 동안 합동 마케팅 공모전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KT와 삼성전자 실무진들이 멘토로 참여해 매주 1회 멘토링을 진행한다.


이번 협업은 통신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새로운 마케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양사 간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타 업종과의 제휴 아이디어부터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기획, 그리고 1020 세대 대상 브랜드 홍보 방안 등 양사가 함께 선정한 다양한 갤럭시·통신상품 활성화 방안에 대해 20대 관점으로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제안하게 된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우수 5개 팀에게는 총 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수여한다. 1등 팀에게는 최신 갤럭시 디바이스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직접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한다. 이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플로깅, 콘텐츠 제작 등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은 “이번 공동 협업을 시작으로 대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선망 있는 갤럭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지원해 그들의 재능이 더욱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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