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물품은 생리대 30만개와 기저귀 13만개
생리대는 굿네이버스 국내 여아지원 키트에 포함
깨끗한나라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2억4000만원 상당의 여성용품과 생활용품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3월8일로 여성들의 사회·경제·정치적 업적을 기리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권익 보호를 도모하고자 유엔(UN)에서 공식 지정한 기념일이다.

기부 품목은 생리대 ‘순수한면’ 30만 개와 아기기저귀 ‘보솜이 원더바이원더’ 13만 개로 총 2억4000만원 상당에 달한다. 각 물품은 굿네이버스와 사랑의열매를 통해 여성 청소년과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된다. 순수한면 생리대는 굿네이버스 국내 여아 지원 키트에 포함됐다.
최성 깨끗한나라 홈앤라이프(Home&Life) 사업부장은 “이번 기부로 여성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진행된 기부 물품 전달식에는 최 부장을 비롯해 김경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회공헌본부장, 현대중 굿네이버스 대외협력실장 등이 참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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