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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1분기 韓메모리반도체 기업 실적, 기대치 웃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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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3일 반도체 및 관련 장비에 대해 3월 재고자산 회전율이 상승한데다 전공정 투자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백길현 연구원은 "2월 반도체 수출액은 99억달러로 전체 수출액 중 반도체 비중은 19%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수출액 기준 D램, 낸드의 평균판매단가(ASP) 전월 대비(MoM) 상승 폭은 1월 기준 각각 20%, 34%에 이어 2~3월 역시 예상 대비 높은 수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국내 메모리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는 메모리반도체 재고자산 감소가 본격화되고, 가격 상승 폭이 예상을 상회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재고자산 회전율이 상승하는 첫 번째 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전 공정 투자 모멘텀에도 주목했다. 백 연구원은 "2024~2025년 HBM을 포함한 고부가 제품 중심의 수요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1A 노드 이하 선단 공정에 대한 수요가 공급보다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4년 상반기가 지나면서 고용량 메모리반도체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 중심의 신제품 출시 본격화로 수요 회복세가 강화되고, 컨벤셔너 서버 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조정을 마무리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하반기 D램 중심의 타이트한 수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는바"라며 "D램 투자에 따른 수혜가 가능한 장비업체는 매출 비중 순서대로 유진테크, 주성엔지니어링, 에이피티씨, 케이씨텍, 피에스케이인 것으로 파악한다"고 말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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