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특화공원 조성·테스트베드 구축 협력
경기도 이천시는 5일 육군정보학교와 '이천시 드론산업 발전과 방산기업 유치 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이천시의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협약은 드론 전문인력 양성, 드론특화공원 조성, 방산기업 유치, 국방드론 연구·실증을 위한 비행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지역축제와 연계한 군 합동 페스티벌 공동개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정기적 실무회의를 진행해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고 시민 및 공공의 이익을 위한 방안을 도출해 나갈 방침이다.
지원정 육군정보학교 교장은 "그동안 정보학교가 쌓아온 드론 인프라를 이천시와 공유하고 드론산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드론산업을 포함한 민·관·군 네트워크를 구축해 방산 산업 육성의 토대를 닦을 것"이라며 "비행·실증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전국의 드론·방산 기업이 찾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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