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AI교육원 신축 공사 착공…2026년 1월 개관 목표
광주지역 학생들의 AI분야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책임질 ‘가칭)광주AI교육원’ 신축의 첫 삽을 떴다.
5일 광주광역시교육청에 따르면 학교급별(초·중·고) 교육과정에 맞는 체계적이며 통합적인 AI 관련 체험과 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가칭)광주AI교육원 신축공사’ 착공식이 열렸다.
직선 4기 공약사업 및 광주교육 역점과제인 광주AI교육원 설립에는 총 407억원이 투입된다.
북구 오치동 5-25번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129㎡ 규모 시설로 2025년 10월 준공, 2026년 1월 개관이 목표다.
광주AI교육원은 개관 이후 교과,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고교학점제 등과 연계한 광주형 AI교육과정 개발을 맡게 된다. 또 미래 핵심기술인 AI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책임진다.
이를 위해 학생 다양한 체험을 위한 AI테마관(테마별 프로젝트 교육·체험공간), AI교육관(인공지능 배움과 창작공간), AI세움터(AI전문 교육·연구공간)이 조성되며 야외공간은 자율주행 연습장, 야외드론연습장, AI체험장 등이 들어선다.
시교육청은 광주AI교육원이 지역사회의 AI교육 연구 중점기관으로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광주AI교육원은 디지털에 기반한 다양한 미래 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급별 AI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며 "인공지능 중심도시 광주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AI 교육연구 중점기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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