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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비스업 14개월째 확장 국면…차이신 PMI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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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치·전망치 대비 하락
"일부 기업 향후 수요 개선 확신"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중국 민간 서비스업 지표가 14개월째 확장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중국 경제전문 매체 차이신은 2월 차이신 서비스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5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中 서비스업 14개월째 확장 국면…차이신 PMI 52.5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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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치(52.7)와 예측치 52.9보다 각각 0.2, 0.4포인트 하락했지만, 기준선(50)을 넘으면서 14개월 연속 확장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서비스업 PMI는 실물 경기를 파악하는 주요 선행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을,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작년 1월 52.9를 기록한 뒤 14개월 연속 확장세다.


기업 활동과 총 신규 주문은 14개월 연속 증가했다. 서비스 수출도 6개월 연속 늘어 작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고용 시장은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왕저 차이신 싱크탱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기업은 향후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고 확신하며 확장 계획을 밝혔다"며 "그러나 미래 활동에 대한 기대치에 대한 측정치는 과거 평균보다 낮았다"고 밝혔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전달보다 0.7 상승한 51.4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이후 최고치다. 제조업 PMI는 기준선 이하인 49.1로 집계됐다.


앞서 발표한 2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한 50.9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PMI가 엇갈리면서 2월 종합 PMI는 전월과 같은 52.5를 기록했다.



왕저 이코노미스트는 "2월 제조업과 서비스 부문 모두 꾸준한 성장을 기록했다"며 "제조업 PMI는 4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였고, 서비스 부문은 14개월 연속 성장해 전반적인 경제 회복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오수연 기자 sy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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