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가 개발한 임직원 소통용 애플리케이션 SKON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애플리케이션·소프트웨어 본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세계 포럼(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최고 권위의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이다.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국제 디자인 우수상(IDEA)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전 세계 56개국 1만1000여개의 출품작이 경쟁했다. 133명의 심사위원단은 사용자 환경(UI)·사용자 경험(UX),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디자인 등 총 9개 부문에서 출품작의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모바일 앱 카테고리에서는 총 32개의 수상작이 선정된 가운데 이 중 임직원을 위해 개발된 앱은 SKON이 유일하다는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자체 개발한 SKON은 지난해 국내 최고 권위의 우수 모바일 앱 평가 시상식인 ‘스마트 앱 어워드’에서도 업무관리 분야 대상을 받았다.
SKON은 사내 업무 처리 및 임직원 소통을 위한 그룹웨어로 전자결재, 시설 예약, 복리후생 신청, 커뮤니티 활동 등 임직원들의 업무 편의성과 근무 만족도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SKON은 SK에 접속(ON)한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앞으로도 업계 선도적인 디지털 리더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다양한 창구를 활용해 임직원 간, 그리고 대중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
황재선 SK바이오사이언스 디지털혁신실장은 “SKON이 차별화된 디자인과 뛰어난 이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임직원들에게 다방면의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글로벌에서 공인받았다"며 "디지털과 플랫폼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디지털 경험을 향상하고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활용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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