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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월동꿀벌 피해 복구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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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양봉 농가의 월동 피해 복구를 위해 보급용 여왕벌 1만 마리 증식에 나선다.


경기도는 여왕벌 육성 농가 67곳을 선발해 농가당 360만원의 양봉 물품을 지원하고, 증식 농가와 피해 농가를 연결해 여왕벌을 적시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월동꿀벌 피해 복구위해 여왕벌 1만 마리 증식 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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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달 말 증식에 들어가 이르면 5월 말에는 여왕벌 1만 마리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날씨 등 조건이 맞아 조기에 대량 보급할 경우 아카시아 개화 시기에 꿀 수확에 이용할 수 있어 양봉농가 소득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꿀 수확 성수기가 넘긴 오는 7월부터는 농가 스스로 증식이 가능해 안정적인 양봉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강영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최근 월동 피해로 경기도 양봉산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면서 "민·관 협력으로 실시되는 이번 여왕벌 보급 정책이 월동 피해로 인한 양봉농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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