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스페이스X'로 변경돼
소속사 "유튜브 측과 문제 해결 중"
구독자 337만명에 이르는 K팝 대표 걸그룹 아이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해킹돼 콘텐츠를 볼 수 없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날 오후 8시40분 현재 아이브 공식 유튜브 채널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로 무단 변경된 상태다. 아이브 관련 영상들도 이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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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 예정이던 아이브 자체 콘텐츠 영상 '1, 2, 3 IVE4' 공개 일정도 미뤄졌다. 아이브 유튜브 채널의 구독자 수는 337만명에 이른다.
아이브 외에도 스타쉽 소속 그룹 몬스타엑스(구독자 257만명), 크래비티(구독자 79만명) 등의 유튜브 채널도 함께 해킹됐다.
스타쉽 측은 "당일 아티스트 공식 채널 해킹과 관련해 유튜브 측과 현재 문제 해결 중이며, 복구 중"이라며 "최대한 전체 콘텐츠의 빠른 복구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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