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사랑 실천가게 3개소 추가 지정…총 22개소 실천가게 운영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이 지난달 29일 관내 소상공인과 함께 생명 존중 환경개선을 위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실시하며 지역 안 전 강화에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중독 요인과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법을 알리고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군에서는 현재 22개소가 ‘생명 사랑 실천가게’로 참여하고 있다.
생명 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보이지 않는 곳에 보관하고 구매자에게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 설명과 함께 생명 존중 안내 리플릿을 배포하며, 구매자의 자살 위험 징후 발견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위기 상담 전화를 안내하게 된다.
김산 군수는 “생명 사랑 실천가게 추가지정을 통해 생명 사랑을 실천하고 자살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탄탄한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109,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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