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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뒤 밝히는 국립심포니, 평론·연출·녹음 인력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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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평론,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 녹음 부문의 전문 인력 양성에 나선다. 클래식 음악 산업 확장에 맞춰 '무대 뒤 직업'을 소개하고 산업적 측면에서의 예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다.


국립심포니는 예술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수요를 파악하고자 지난해 '클래식 전문 평론을 위한 비평과 글쓰기'와 오케스트라 총보(악보)를 시각언어로 풀어내는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과 스코어리딩' 강좌를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이들 강좌의 성격을 이론 중심에서 '실무 경험' 중심으로 강화하고, 공연영상화 시대에 맞춰 '사운드 엔지니어링' 강좌를 신설한다.

무대 뒤 밝히는 국립심포니, 평론·연출·녹음 인력 양성 클래식 전문 평론을 위한 비평과 글쓰기 강좌 [사진 제공=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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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전문 평론을 위한 비평과 글쓰기'는 오는 2월24일부터 6월1일까지 강의 6회와 공연관람 5회로 구성된다. 관현악·발레·오페라 세 장르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장르별 비평 과정을 배운다. 우수자에게는 클래식 전문 잡지 및 온라인 플랫폼 기고의 기회가 주어진다. 강의는 이용숙 연합뉴스 오페라 전문 객원기자가 맡는다.


'클래식 음악 영상연출과 스코어리딩' 강좌는 오는 2월24일부터 5월12일까지 6회 강의로 진행된다. 국립심포니 정기·기획 연주 시 현장 참관 및 카메라 콘티 작성, 전문 감독과의 연출 비교 분석의 실습으로 운영된다. 성유진 전 아르테TV PD가 강의를 진행한다.


첫선을 보이는 '클래식 전문 사운드 엔지니어링'은 오는 3월8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월3일까지 총 5회의 이론 수업과 녹음 참관 및 실습으로 구성된다. 관현악과 실내악 공연 실황 녹음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음반 녹음 보조 및 현장을 참관한다. 백건우, 정경화, 조수미 등의 음반 녹음에 참여한 톤마이스터 최진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려준다.



국립심포니 관계자는 "국가교육통계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배출된 클래식 음악 전공생이 5000여명이다. 음악 산업의 다양한 직업군을 미리 경험하는 강좌를 통해 음악전공생들의 사회 입문 경로가 확장되며,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한국 문화 산업의 역량을 키우는 토대로써 자리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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