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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콘텐츠 기업 창업·육성, 민간 전문 기관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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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 선도기업 공모
지원 방식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

정부가 K-콘텐츠 창업을 돕고 새싹 기업을 육성할 민간 전문 기관을 찾는다.


K-콘텐츠 기업 창업·육성, 민간 전문 기관이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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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투자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섯 분야에서 창업 초기기업 250곳을 발굴해 육성하고 있다. 올해 사업 구조는 크게 바뀌었다. 정부가 아닌 민간 전문 기관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한다. 이를 주도할 창업보육기관, 액셀러레이터, 선도기업을 15일까지 공모해 창업·보육 전문성을 강화한다. 창업 단계(1·3·7년)에 따른 지원 방식도 '창업 7년 미만'으로 통합 운영해 유기적 지원 틀을 확보한다.


민간 전문 기관은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 선도기업 연계 지원 등 세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은 혁신적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보육기관에 보육 예산을 전달하고,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지원 이용권(바우처)과 상담, 투자 기업설명(IR) 교육, 교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액셀러레이터 연계 지원은 액셀러레이터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액셀러레이터는 정부 지원금은 물론 자체 투자 의무를 부여받는다. 선도기업 연계 지원은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 초기기업이 선도기업과 협력해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선도기업(대·중견기업)은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창업 초기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창업 초기기업은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기존 방침대로 운영되는 투자 연계 지원은 1년 이내 투자가 확정된 스타트업에 민간투자액의 50%, 최대 2억 원까지 사업화 지원금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콘텐츠 스타트업 규모 확대 프로그램을 통해 상담, IR, 사업 연결, 홍보·마케팅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서울 중구 청계천로에 있는 콘텐츠코리아랩(CKL) 기업지원센터와 서울 강남구 역삼로에 있는 뉴콘텐츠 기업지원센터 등 입주 공간과 제작 시설도 지원한다.



또 다른 분야인 해외 진출 지원은 규모를 대폭 넓힌다. 해외 액셀러레이터 연계 프로그램과 해외 시장 참가 지원 정도를 두 배 이상 확대하고, 참가 권역(국가)과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장을 추가한다. '선도기업 연계 해외 진출 지원'도 새롭게 운영한다. 해외 사업 기반 시설과 노하우를 보유한 선도기업이 창업 초기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에 함께 진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우수한 K-창업 초기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빛나도록 든든한 성장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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