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우수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디자인 개발에 최대 1400만원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디자인 전문 회사(대학)를 활용해 제품, 포장디자인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2024년 중소기업 제품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총개발비의 70% 내에서 제품디자인은 최대 1400만원을, 포장디자인은 최대 7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는 도내 고양, 광명 등 23개 시군이 참여했다. 제품 디자인 분야는 공장등록이 필수이며 공장등록에 준하는 자격요건에 충족하면 가능하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사업계획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배진기 경기도 기업육성과장은 "중소 제조기업들이 디자인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하고, 고부가 가치화를 이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디자인 산업 발전과 디자인 주도 혁신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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