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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전남형 늘봄학교’총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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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내실화·무상지원 확대, 학교업무 경감

전남도교육청이 내달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전면 시행하는 늘봄학교 운영 지원을 위한 점검에 나선다.


28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2024년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안정적 교육과정 운영과 초등학교 1학년 돌봄 공백 최소화를 위해 1학기부터 도내 모든 초등학교(425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 ‘전남형 늘봄학교’총력 지원 전남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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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공교육 내실화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타지역보다 발 빠르게 ‘전남형 늘봄학교’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늘봄학교는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기존 체계를 바탕으로, 초등 1학년은 매일 2시간의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초등 2학년~6학년은 학생 성장·발달에 맞는 다양한 늘봄학교 프로그램과 돌봄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을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이다.


2학기부터는 늘봄실무직원을 전 학교에 배치해 늘봄학교 업무가 교원과 분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교육지원청 늘봄지원센터(22개 교육지원청)에서 프로그램 강사 채용·지원을 맡는 등 센터의 역할을 강화하도록 했다.


특히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어촌·도서 지역 7개 군은 교육지원청에서 위탁기관을 선정해 양질의 프로그램 제공 및 안정적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돌봄부터 진학?취업까지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첫발이라는 생각으로, 전남 늘봄학교를 준비했다”며 “학생의 성장·발달 단계와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저출산의 위기를 극복하고, 머물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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