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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위법 금융사, 정부 사업서 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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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기관장들 금융권 불완전판매 불거진다” 지적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8일 금융권 불완전판매 관련 위법·위규 사항이 발견된 금융사에 “연기금 운용이나 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과감한 조치로 국민 신뢰를 얻겠다”고 말했다.


이복현 “위법 금융사, 정부 사업서 배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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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열린 연구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장기투자나 간접투자를 하려면 금융사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연구기관장들이 최근 금융권에서 불공정거래·불완전판매·이해상충행위 등이 불거지고 있다며 고객의 이익을 유용한 금융사에 적절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에 그는 “문제가 된 금융투자사에 그로 인해 경제적 이익을 얻지 못하도록 제재한다거나 경찰 고발을 떠나서 연기금 운용이나 정부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하는 등 과감한 조치를 금감원 내부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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