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쿠시칸·고난 대학 학생 30명 방문, 어학교육·문화체험
동의대(총장 한수환)는 지난 14일∼26일, 2주간 일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동계 한국어 연수 과정을 운영했다.
동의대 국제언어교육원(원장 배금광) 주최로 진행된 이번 과정에는 일본 도쿄의 고쿠시칸대학과 고베의 고난 대학 재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어 수업과 한국인 튜터 학생과 함께하는 한국어 연습의 어학 교육을 비롯해 태권도, 한복, 민요 등의 한국 문화체험과 박물관 투어, 부산 시티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연수에 참여한 고쿠시칸대학 미야타 리오 씨는 “연수를 통해 한국에 대해서 더 많이 알게 됐고, 2주간이지만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습니다. 그리고 따뜻하게 대해준 튜터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지속해서 교류를 펼치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동의대 국제언어교육원은 한국어·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 대학 간 학생 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 매 학기 방학 기간에 해외 자매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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