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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클레이즈 "S&P500, 연말 5300까지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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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4800서 상향조정
견조한 미 경제 성장 반영

월가 투자은행 바클레이즈가 S&P500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5300까지 높였다.


27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바클레이즈는 올해 말 기준 S&P500 전망치를 기존 4800에서 5300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예상보다 견조한 미국 경제 성장과 주요 빅테크의 이익 증가 기대치 등을 반영한 결과다. 베누 크리샤 바클레이즈 전략가는 "경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완화하고 있다"면서 "빅테크의 주도권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러한 수치는 월가 주요 투자 은행들 중에서는 UBS(5400)에 이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골드만삭스, UBS 등도 기업실적을 이유로 연말 전망치를 상향한 바 있다. 최근 월가에서는 기업 실적 개선, 미 경제의 연착륙 전망 등을 바탕으로 뉴욕증시가 추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야후 파이낸스가 집계한 투자은행 14곳의 전망치를 살펴보면 UBS, 바클레이즈에 이어 골드만삭스, 오펜하이머 자산운용,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가 각각 5200을 제시했다. 시티는 5100, BoA는 5000으로 전망했다. 14곳 중 가장 낮은 전망치를 내놓은 곳은 JP모건(4200)이다.


특히 크리샤 전략가는 빅테크의 실적이 예상을 웃도는 수준을 이어갈 경우 S&P500지수가 강세장인 6050선까지 뛸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는 앞서 야데니 리서치, 캐피털 이코노믹스가 내놓은 시나리오와 유사하다고 야후 파이낸스는 전했다.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 야데니 회장은 S&P500지수가 올 연말 5400을 돌파해 2025년 6000, 2026년 650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존 히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25년 말 6500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뉴욕증시에서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소폭 오른 5078.18에 거래를 마감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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