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를 획득했다.
경기도는 행안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 결과에서 경기도는 ‘우수’ 등급을 획득해 광역 17개 기관 중 종합 2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와 함께 우수 등급을 받은 광역 지자체는 부산, 대구, 인천 등 3곳이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자체 혁신평가단 등을 활용해 혁신역량, 혁신성과 및 국민 체감도로 구성된 3개 분야 10개 세부 평가지표를 평가하고, 평가 결과를 우수, 보통, 미흡 등 3등급으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기관장의 혁신 리더십, 기관의 자율혁신 추진성과, 공공데이터 개방, 민관협력 활성화, 디지털 기반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업무 효율화, 일하는 방식 혁신 및 조직문화 개선, 국민 체감도 등 8개 지표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이희준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은 "2023년 경기도가 혁신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에 이어 올해에도 혁신역량을 적극 발휘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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