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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7월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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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급식 지원 대상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오는 7월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


경기도는 현장 대면결제만 가능했던 기존 아동 급식카드를 경기도 공공 배달앱인 ‘배달특급’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2022년 개발한 ‘아동급식지원 플랫폼’을 오는 7월부터 도내 31개 시군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용인과 의왕에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해당 기간 플랫폼을 이용한 건수는 2426건이었다.


이 플랫폼을 이용하면 배달료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000원의 배달쿠폰이 지급된다. 배달쿠폰은 월 4회 한도로 주문할 때 사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급식 지원 대상 아동들이 근처의 이용 가능한 음식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와 함께 ‘1대 1 질의응답 게시판’도 운영한다.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7월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 경기도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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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행정의 효율성 증진을 위해 ‘부정수급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읍면동에서 급식 지원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의 신규 가입과 제외 처리를 직접 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가맹점 관리에 따른 민원을 최소화하고 아동 급식카드의 부정 사용 예방을 위한 조치다.


유소정 경기도 아동돌봄과장은 "지난해 플랫폼 시범운영에 이어 본격적인 운영으로 급식 지원 대상 아동의 급식 선택권 확대와 함께 이용자의 편익 증진, 행정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는 2022년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주관 ‘취약계층 비대면 라이프케어 플랫폼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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