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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서구을 '전략 공천' 아닌 '3인 경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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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만·김광진·양부남…과반 득표자 없어도 결선 없이 공천

광주 8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대진표가 마무리됐다.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는 26일 오후 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전략 선거구로 지정됐던 광주광역시 서구(을)을 전략 공천이 아닌 '3인 경선'으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주 서구을 '전략 공천' 아닌 '3인 경선' 확정 사진 왼쪽부터 김경만, 김광진, 양부남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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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김경만 의원(민주당·비례)과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양부남 민주당 법률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본선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권리당원이 배제된 국민참여경선 100%로 진행된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더라도 결선 없이 공천 후보를 확정하게 된다.


서구을은 민주당 전략 선거구로 지정되면서 가장 마지막까지 경선 또는 전략공천 등이 발표되지 않은 선거구다. 이 때문에 새로운 인물 전략공천과 단수공천 등 수많은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비후보들은 전략공천을 강력히 반대해 왔다.


이날 서구을 선거구 경선 후보자가 확정되면서 8곳의 모든 대진표가 완성됐다.


앞서 동구남구(갑)과 북구(갑)·(을)은 정진욱·정준호·전진숙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본선행을 확정 지었다.


이병훈 현 의원과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맞붙는 동구남구(을)과 민형배 현 의원, 김성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 정재혁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의 3자 대결인 광산구(을) 등 두 곳은 이날부터 28일까지 경선이 진행된다.



서구(갑)은 송갑석 현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광산구(갑)은 이용빈 현 의원과 박균택 민주당 대표 법률특보가 경선에 올랐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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