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인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충남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소통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서산비행장에서 열린 15차 민생토론회 이후 서북부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서산동부전통시장을 찾았다.
서산동부전통시장은 1956년 처음 개장한 이후 시설 현대화 등을 거쳐 충남 서북부 지역의 최대 규모 전통시장으로 발전했다.
지리적으로 가까운 서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각종 먹거리, 의류 등 점포가 많아 지역 주민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이 서산동부전통시장을 방문한 것은 대선후보 시절이던 2022년 2월에 이어 두 번째다.
윤 대통령은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상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시장을 찾은 시민들과도 소통했다. 또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으면서 전통시장 번영과 민생 안정을 위한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최근 지역 민생토론회를 주재한 후 전통시장을 방문하고 있다.
교통격차 해소를 주제로 지난달 25일 의정부시청에서 열린 6차 민생토론회 직후 의정부제일시장, 이달 8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정책과 관련해 서울 성수동 복합공간 레이어 57에서 이달 8일 열린 10차 민생토론회 직후에는 광진구 중곡제일시장을 찾았다.
또한 이달 13일 부산시청에서 지방시대를 주제로 열린 11차 민생토론회 이후에는 부산 동래시장, 21일 울산시청에서 토지이용을 다룬 13차 민생토론회 직후 울산 신정상가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2일 원전·경남 정책을 주제로 경남도청에서 개최된 14차 토론회 이후에는 마산어시장을 찾았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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