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
탁주·목장 치즈 등 6개 부문
경남 함양군 삼진 목장의 ‘고다 치즈’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참발효어워즈 2024’ 목장 치즈 부문 대상을 받았다.
26일 함양군에 따르면 참발효어워즈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식생활 교육기관인 내일의 식탁 주최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한 우수 발효식품을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기 위한 취지로 열리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품평회로, 간장·된장·고추장·청국장·탁주·목장 치즈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삼진 목장 고다 치즈는 직접 농사지어 풀을 충분히 먹고 자란 젖소에서 당일 젖을 짠 1등급 원유를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유가 공장에서 제조하여 6개월 이상 숙성해 판매하는 치즈이다.
삼진 목장 손민우 대표의 막내딸인 손현정 씨가 아버지의 가업을 이어받아 10년째 치즈를 제조 중이다.
손 씨는 수상소감으로 “이제 10년 차 치즈 메이커로써 대한민국 최고 농업기술명인인 아버지를 능가하는 치즈 메이커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버지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치즈를 만들고 최고의 치즈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