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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배수개선사업 장안지구 선정…국비 48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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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 ‘2024년 배수개선사업’에 장성읍 장안지구 선정돼 국비 48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구로 선정된 장안지구는 여름마다 수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이며 황룡강과 개천의 합류 구간이다 보니 장마철에 수위가 상승하면 인근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 피해를 겪었다.

장성군, 배수개선사업 장안지구 선정…국비 48억원 확보 김한종 장성군수가 26일 국비 48억 원 규모 배수개선사업을 추진할 장성읍 장안리를 방문했다.[사진제공=장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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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배수펌프장과 배수문을 각각 1개씩 설치하고 배수로를 2.07㎞ 확장하는 ‘배수개선사업’을 발굴했다.


이어 전라남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수 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그 결과,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되며 국비 48억원을 확보하는 결실을 거뒀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조사를 위탁받은 한국농어촌공사가 올해부터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진행하며, 오는 2026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랫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현안의 해법을 찾고자 국고사업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액 국비사업인 ‘배수개선사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장안리 일대 농경지 침수 피해를 종식시키겠다”고 말했다.



장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한규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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