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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25억원 규모 AI 바우처 지원…디지털 전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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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AI 바우처 사업 공고 및 사업설명회
425억원 규모…선정 기업엔 최대 2억원 지원
"바우처 사업 통해 韓 중소기업 성장 돕겠다"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및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425억원 규모의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425억원 규모 AI 바우처 지원…디지털 전환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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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과기정통부는 '2024년 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이날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경쟁력 있는 국내 AI 기업(공급기업)에 자사의 AI 기술을 알려 기업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AI 기술 적용이 필요한 기업(수요기업)에는 AI 기술을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도입된 사업이다.


올해는 425억원 규모로 200개 내외 과제를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으로의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한 '전 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과 연계해 분야별 수요처를 확대하고 국내 AI 기술의 해외 진출 지원에 집중한다.


수요처에 따라 ▲일반 ▲의료 ▲AI 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하며, 선정 기업에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수요기업의 민간부담은 중소기업의 경우 총사업비 20% 이상, 중견기업은 30% 이상이며,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2억원이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 중이며 수요기업은 공급 기업 풀 내에서 자사에 적합한 공급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한다. 계획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 평가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AI 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 일상화 시대가 본격 개막했고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등 인공지능은 세계 기술 경쟁의 핵심"이라며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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