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대구교육대학교 제17대 총장에 배상식 교수(56, 윤리교육과)를 임명했다. 배상식 총장은 26일부터 2028년 2월 25일까지 4년간의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대구교대는 지난해, 교수, 직원, 학생이 참여한 총장선거에서 1순위로 당선된 배상식 교수가 교육부 제청, 국무회의 심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7대 총장에 공식 임명됐다고 전했다.

대구교대 배상식 총장은 마산중앙고등학교, 경북대 철학과(문학사), 경북대 대학원 철학과(석·박사)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대구교육대학교 기획처장, 학생처장, 교수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대외적으로 대동철학회 회장, 한국동서철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구교대 배상식 총장은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대학 구성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최고의 교원 양성대학으로 발돋움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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