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의 벼 재배면적이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23년 북한벼재배면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 벼 재배면적은 53만3591㏊로 전년(53만9679㏊)보다 1.1% 감소했다.
AD
이는 남한 벼 재배면적(70만7872㏊)의 75.4% 수준이다.
북한의 벼 재배면적은 최근 몇 년 새 꾸준히 감소 추세다. 지난 2019년 55만㏊에서 2020~2021년 54만㏊로 하락했고, 2022년에는 53만㏊대로 떨어졌다.
시도별로는 황해남도가 14만395㏊(26.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평안북도가 10만2007㏊(19.1%), 평안남도가 7만5322㏊(14.1%)를 기록하고 있다.
세종=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