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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지지율 8개월만 40%대…국민의힘,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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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2월4주차 정례여론조사
尹대통령 부정평가 1년만에 50%대 중반으로
30대 여론 출렁 …국민의힘 13.5p↑, 민주당 7.8%p↓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8개월만에 40%를 넘어섰다. 국민의힘 지지율도 동반 상승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3.1%포인트) 내에서 앞서게 됐다.


26일 리얼미터가 공개한 여론조사(에너지경제 의뢰로 19~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 대상으로 무선·유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 조사보다 2.4%포인트 올라 41.9%를 기록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8%로 지난주 조사보다 2.4%포인트 낮아졌다. 리얼미터는 "부정평가 약시 4주 연속 감소하면서 지난해 3월 1주차(53.2%) 이후 약 1년만에 50% 중반 아래로 내려왔다"고 설명했다.

尹대통령 지지율 8개월만 40%대…국민의힘, 오차범위 안에서 민주당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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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지표로 살펴봐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상승세를 보였다. 일간기준으로 20일 41.6%였던 지지율은 23일에는 43.1%를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 관련 여론조사(에너지경제 의뢰로 22~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 대상으로 무선·유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4.4%포인트 상승하면서 43.5%를 기록해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을 앞섰다. 민주당은 지지율이 0.7%포인트 떨어져 39.5%로 조사됐다. 개혁신당은 4.3%, 녹색정의당은 2.1%, 진보당은 1.6%, 기타정당은 3.1%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7.8%포인트↑, 44.6%→52.4%), 대구·경북 (6.0%포인트↑, 62.1%→68.1%), 대전·세종·충청(5.9%포인트↑, 42.0%→47.9%)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30대(13.5%포인트↑, 28.9%→42.4%), 60대(9.4%포인트↑, 49.2%→58.6%)에서 지지율이 크게 올랐다. 반면 민주당은 30대에서(7.8%포인트↓, 41.6%→33.8%)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다.



조사개요 등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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